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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DUAL5(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물건 리뷰 2018. 8. 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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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고 싶어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폰은 역시나 이어팟일까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나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잃어버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웠다.
    고민고민하다 가성비가 좋은 브리츠 이어폰을 눈여겨보고 있던 차에 아이폰 이어폰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충전은 되는데 이어폰을 바꿔가면서 아무리 껴봐도 인식이 안됐다.)

    그래서 당장 구매.
    브리츠 DUAL5. 브리츠몰(공식 네이버페이 연결 구매 사이트)에서 3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다. 내가 이걸 찾으면서 많은 후기를 찾아보았고, 광고성이 없는 글을 찾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기에 나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남긴다. 이하 내용은 구매 이용 후기에 남긴 내용을 손본 것이다.
    지금은 한 달 넘게 사용을 했고, 장단점에 대해 직접 느낀 바가 있어 해당 내용을 추가했다.


    -장점​

    ​1. 가성비 최고. 약 4만 원으로 만족감을 얻다.

    에어팟 좋은 거야 다 알지만 20만 원이 넘는 가격을 부담하기는 쉽지 않기에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나쁘지 않은 것을 열심히 찾다가 브리츠와 슈피겐 중 고민을 하게 되었다. 두 제품은 가격은 비슷.
    슈피겐을 사보지는 못해서 비교가 어렵지만 해당 제품은 약 4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음질 찢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듣다가 짜증 나는 이어폰들 많은데 이 정도면 훌륭한 음질이다.

    ​2. 통화음질도 낫배드!

    너무 좋아 이런 건 아니지만 완전 안 들리는 정도는 아니다. 슈피겐 제품과 이 점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슈피겐 후기를 보고 브리츠로 마음을 굳혔다. 못쓸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선명하지는 않다. 마이크 부분을 감싸고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한계는 있다. 그러나 이 정도도 만족스럽다.

    ​3. 자석 기능이 편하다.

    자석 기능이 없었다면, 두 개가 연결되어있지 않았다면... 난 이미 한 쪽을 잃어버리거나 그냥 통째로 잃어버렸을 것이다. 안 쓸 때는 의식적으로 붙여 놓으려고 노력한다. 목에 잘 붙어있을 수 있도록!

    4. 페어링이 편하게 잘 된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세 개 모두 연결해봤는데 연결 잘 된다. 다른 기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전 연결된 기기에서 블루투스 기능 끄고 새로운 기기에서 연결하면 된다. 편하고 연결 잘 된다.
    (처음 설정을 잘 못해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설명서를 안 읽고 했더니; 설명서를 꼭 읽고 설정하자.)

    5. 브리츠 중에서도 dual5를 선택​한 이유

    지금까지 쓴 1~4번의 이유는 모두 브리츠를 선택한 이유라 할 수 있다. 브리츠가 판매하는 다른 비슷한 모델들도 저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게 많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얼5를 선택한 이유는 브리츠 주간 판매 랭킹 1위여서...... 이게 제일 뭔가 잘 팔리는 거 같아서... 남들이 많이 쓰는 건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이걸 주문한 거... 그리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다. 브리츠의 다른 모델(BZ-M8000)과 비교했을 때 뭔가 디자인도 맘에 들고 많이 팔리는 거 같아서 이걸 선택했다. 비교 대상이었던 모델을 써보지 못해 완전한 비교는 어렵지만 다시 듀얼5를 살 건지 다른 모델을 살 건지를 물어본다면 다른 모델을 사겠다..! 이유는 아래의 단점들 때문이다.. ㅠ


    -단점

    1. 무겁다.

    귀가 무겁다... 이 이유 때문에 다른 모델을 살걸 하고 후회한 게 제일 크다. 디자인 포인트라 생각했던 뒷부분이 상당히 묵직하게 느껴져서 귀에 짐이 있는 기분이다..


    2. 소리가 크다.(제일 작게 조절이 안된다.)

    제일 작은 사운드 크기로 설정해도 얘가 인식을 잘 못하는 탓인지, 아이폰 탓인지 사운드 1로 하면 아예 소리가 안 나오고(0이랑 같음) 2로 하면 너무 큰.. 상태가 발생한다. 그래서 조용한 실내에서 들으면 소리가 너무 커서 힘들다.


    ​3. 귓구멍이 아프다.

    제일 작은 팁을 끼웠는데도 이 제품 자체가 약간 큰 것 같다. 그런데 1번 단점이었던 무게까지 더해져서 귓구멍이 좀 많이 신경 쓰이고 아프다...

    4. '배터리 로우'를 알려주는 목소리가 너무 크고 무섭다...
    이건 다른 사람들 평가에서도 봤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배러리 로우~'라고 말하니 무서웠다.


    ​5. 은근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이 제품만 이런 건지 다른 제품도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은근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서 배터리 로우를 은근 자주 듣게 된다ㅠ 배터리 로우소리를 듣기가 싫어서 조금만 들어도 바로 충전해두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차피 오래 꽂고 있기에는 귀가 너무 아파서 한꺼번에 충전량이 모두 떨어질 만큼 듣기는 쉽지 않다.

    +추가 테스트!!
    배터리 로우를 억지로 들으면서 배터리를 어디까지 소모할 수 있을지 테스트 해봤다.
    우선 풀 충전 이후 4시간~4시간 반까지는 간당간당하게 괜찮다.
    그러나 그 이상 넘어가면 배터리 로우~가 계속 반복된다.
    배터리로우 이후 얼마나 쓸 수 있나 끄지 않고 배터리 로우를 견뎌봤는데..!
    노래 2곡 다 듣기 전에 전원 꺼짐.ㅋ
    참고하시길!




    쓰고 나니 장점은 브리츠가 가진 장점이고 단점은 이 듀얼5 제품이 가진 단점 같다.
    브리츠가 주는 가성비에는 대만족이고, 또다시 브리츠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지만
    이 제품을 다시 살 거냐고 물어보면... 다른 제품을 시도해보고 싶다ㅠ

    그래도 가성비가 너무 훌륭해서 브리츠 대만족한다.
    이 가격대에 음질이 찢어지지 않는 게 너무 감동이다.(통화음질만 좀 감안한다면!)
    다음에도 브리츠에서 구입할 예정이다!(다른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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