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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소소한 꿀팁해외여행 2018. 8. 21. 22:51728x90반응형
까먹기 전에 급하게 남기는 대만 여행 꿀팁
1. 이지카드는 편의점에 이쁜게 많다. 이쁜 걸 골라서 사고싶다면 편의점으로!
그 중에서도 세븐일레븐으로!!!
편의점을 꽤 많이 방문해서 카드 종류를 보았는데
패밀리마트보다 세븐일레븐이 종류가 많았고 예쁜 디자인도 많았다.
정작 나는 급하게 패밀리마트에서 구매해서 ㅜ ㅜ후회함 ㅠㅠ
(나는 용산사 앞 패밀리마트에서 구매함. 열쇠고리형이라 일반 카드형보다 50NTD 비쌈. 일반 카드형은 100NTD.)
2. 타이페이 아이에 경극을 보러 간다면 정말 일찍 갈 것!
이런저런 부대행사가 많다.
사진도 찍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종이 공예도 있고
스탬프도 있고 배우 분장도 볼 수 있다.
자리도 선착순이니 빨리가자!
(8시 공연인데 7시 40분에 도착해서 빠듯했음 ㅠㅠ)
3. 타오위안 공항은 넓다!
그리고 외국인 출국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우리는 세시간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오래 걸릴 줄도 몰랐고 ㅠ 타오위안 공항을 얕봤더니 막판에 겁나 뜀...
두시간전에 우선 카운터가 열린다.
짐을 맡긴 후에는 빨리 들어가서 차라리 면세점을 구경하는 게 나을듯 ㅠ
우리는 서브웨이 먹고(도착홈쪽에 있음) 기념품샵 보고 사둔 파파야 우유까지 먹고 너무 천천히 들어갔더니ㅠㅜ 외국인 출국 줄에서 한 이십분~삼십분 잡아먹음 ㅠ
그래서 보딩 마감 시간에 맞춰 뜀 ㅠ
안에서도 제주항공은 제일 끝 게이트인 B1이어서 엄청 뛰었다. 부디 빨리 들어가시라ㅠ
그래도 서브웨이는 맛있었다. 전세계적으로 균일한 그 익숙한 맛! 아는 맛! 최고!
4.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한다면 그냥 오른쪽에 앉아라.
어떤 블로그에서 왼쪽에 앉아야 해를 피할 수 있다고했는데 해는 거의 하루종일 진행되는 버스투어 특성상 언제든 해가 비치게 되어있음.
그러니 그냥 지우펀 내려올때나 예류 갈 때 야경+바닷가 풍경 잘 보이는 오른쪽에 앉는게 나은듯.
5. 마오콩은 아무것도 없다.
가서 차 한잔 하고 오면 좋겠지만
덥고 곤돌라 타고 내려서도 좀 걸어야한다.
그리고 곤돌라 내부도 몹시 덥다.
그러니 그냥 곤돌라는 동물원까지만 타도 좋을듯.
이지카드 사용시 20NTD할인해준다.
꼭 이지카드로 탈 것!
6. 국제학생증 할인 은근 쏠쏠하다.
국제학생증으로 세 번 할인받았다.
1)예류입장권: 80NTD->40NTD
2)동물원입장권: 60NTD->30NTD
3)국립고궁박물관입장권: 350NTD->150NTD
근데 따지고보면 그리 큰 돈은 아니다.
270NTD인 경우 우리나라 40원으로 넉넉하게 환전해도 약 만원정도이다.
국제학생증 연회비가 1만 사천원 정도이므로 따로 만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지고 있다면 가져갈것.
그리고 정말 꿀팁은 유효기간 확인 안한다(후면에 별도로 유효기간 쓰여있음). 그러니 있다면 무조건 가져가라.
할 수도 있지만 밑져야본전임!
7. 호텔 파파웨일 은근 멀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걸어서 십오분이 안걸리길래 잡았는데 은근 멀다ㅠ 그냥 역에서 가까운 숙소를 잡는 걸 추천한다.
8. 택시 기사님들이 영어 지도 보여주면 잘 모른다.
구글 지도 보여주고 숙소가기를 부탁드렸는데 7번 중 5번은 까였다.
그래도 친절하신 분은 직접 숙소에 전화해서 위치 물어보고 가주셨다. 감사한분이다.
9. 24시간 마트와 왓슨스를 잘 이용하자.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쇼핑할 시간이 별로 없다ㅠ
(우리만 그랬나?)
그래서 24시간 까르푸와 24시간 왓슨스에서 새벽에 쇼핑함...ㅎ 사람 많으니 치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벽에 택시만 잘 잡을 수 있으면 짐 바리바리 들고 택시타면 된다.
10. 동물원 절대 다 못 본다. 고궁박물관도 마찬가지.
적당히 버릴건 버리고 취할것만 취하자.
동물원은 5원짜리 셔틀 트레인를 무조건 타자.
다 보려고 욕심부리면 힘만 빠진다.
11. 빙수집 유명한 곳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
삼형매, 빙찬, 스무시. 세 곳을 가봤는데 비싸고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다. 삼형매는 가보니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이고 빙찬은 죄다 일본인. 일본어로 인사하고 일본어 메뉴가 따로 있을 정도. 삼형매와 빙찬은 같은 망고빙수를 시켰을 때 150NTD였고 스무시는 220NTD.
삼형매와 빙찬은 일반 우유눈꽃얼음에 망고, 연유를 뿌렸다면 스무시는 망고눈꽃얼음에 망고다. 아이스크림도 망고 아이스크림.
아이스몬스터를 못가서 아쉽다. 여기도 맛있었을듯.
12. 스타벅스 특색이 딱히 없다.
우리나라랑 MD도 가격도 메뉴구성도 맛도 비슷.
13. 이건 마트도 마찬가지. 초코 묻은 과자 파는건 오레오가 대부분. 일반 과자도 감자칩이 대부분. 웨하스랑.
그래서 딱히 특색있는 과자를 살 게 없다.
왜 펑리수와 누가크래커를 사가는 지 알 것 같다.
(다른 걸 살 게 없음) 그래서 까르푸 가서는 흑진주팩, 흑인치약 이런 위주로 사게 된다.
14. 진과스 황금박물관 입장권 구매 시간 오후 4시 반까지.
일분이라도 늦으면 못산다. 바로 문 닫음.
그래서 못 삼.
올라갈 때 입구에서 파는데 그때 사도 되고
그때 못샀다 하더라도 황금박물관 입구 쪽 말고 좀더 안쪽에 들어가면 입장권 파니까 거기서 사도 된다ㅠ
우리처럼 헤매다가 못 산 사람들도 봤고 입구에서 못사면 못사는 줄 알고 그냥 내려온 사람들도 봤다ㅠ
4시 반 전까지 황금박물관 입구보다 좀더 안쪽에 있는 티켓부스에서 구매가능하니 그전까지 가기만 하자.
15. 지우펀은 지옥펀이다.
사람 정말 많다. 올라가든 내려가든 다 줄선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도 장난아니다. 진짜 각오하고 가자.
16. 지우펀 55번 누가크래커에서는 오리지날만 사자.
커피 누가크래커는 진과스에서 파는 게 더 맛있다.
가이드가 말할 때 들을걸 ㅜ 후회함.
17. 과일은 야시장이 싸긴 싸다.
흥정하기 어렵다고 해서 애초에 안사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사게되었다.
닝샤야시장 기준 원래 한 팩에 40NTD고 3팩에 100NTD라고 쓰여 있고
이미 다 잘라서 팩에 넣어두셨다.
그런데 우리는 꼭 애플망고를 먹어보고 싶어서 따로 무게 재서 잘라달라고 했다.
애플망고 1개에 72NTD나왔는데 내가 팩에 든 망고 하나 더해서 100NTD에 달라고 하자 흔쾌히 주심.
그리고 그 다음날 까르푸 꾸이린점 가보니(까르푸 충칭점에는 잘라진 과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함 ㅠ 종류도 없고 갯수도 없음) 일반 망고 2개 분량이 230NTD.
전날 야시장에서 산 게 엄청 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야시장에서 그냥 “지에지에~”(언니라는 뜻)이러면서 조금만 할인해달라고 하면해주시니 부담없이 시도해볼것.
18. 버블티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
우리는 85도씨, 50란, 코코 이정도 가봤는데
다 맛이 달랐다. 춘수당은 못가서 아쉽지만 ㅠ
평소에 밀크티를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도 반하는 맛(동생이 50란에 반함. 계속 먹고싶다고 함)이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을 찾아보자!
19. 스탬프가 많다.
스탬프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곳곳에 있다.
그냥 가게 들어가도 있기도하고 지하철역에 있기도하다.
스탬프를 여기저기서 다 찍었더니 손바닥만한 작은 노트 하나가 다 채워짐.
스탬프 찍는 것도 묘미니 잘 찾아보자. 보통 인포메이션에 있다.
20. 가디건, 담요 가지고 다니자.
실내는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고 밖은 너무 더워서 계속 온도차가 심하게 난다. 감기걸리기 십상.
난 결국 감기 걸렸다. 특히 빙수 같은거 먹으러 갈 때 더위 덜타는 사람들은 꼭꼭 가디건 챙기자.
우선 이정도? 생각나는 게 있으면 여행기 중간중간에 추가해두겠다.
즐거운 대만 여행 하세요!728x90반응형'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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