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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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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1. 짝꿍 관찰기: 행복은 성적순이 절대 아니다아무말 2024. 7. 23. 18:56
#짝꿍관찰기1등급이 많았지만 불안했던 나보다 1등급은 하나도 없었지만 행복했던 짝꿍 나는 어릴 때 지방에서 자랐다.지방 소도시 뭐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지방의 소시골. 거기서 나는 꽤나 공부를 잘했다. 동네 초-중학교를 거쳐 약간 큰 규모의 고등학교로 진학했을 때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등수를 받아들고충격을 받았던 때가 생생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나는 반에서 중위권의 학생이었다.굳이 따지자면 중하위권 정도였을 것 같다. 전교 등수야 말해무엇하리. 수능 모의고사는 그럭저럭 봤지만 그냥 '그럭저럭'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수학만 빼고. 수학은 더럽게 못함) 하지만 점점 성적은 올랐고 고3 마지막, 수능 점수 순서대로 진행되는 상담에서 나는 반에서 3번째로 담임과 상담을 할 정도였으니까.수능도 운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