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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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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닭진미- 역사만큼이나 내공이 느껴지는 닭곰탕외식 리뷰 2022. 4. 3. 21:26
남대문에 들르면 생각이 나는 집이 있다. 시끌벅적한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면 나오는 닭곰탕집, 닭진미다. 1962년부터 시작하셨다는 저 간판 만큼이나 음식과 공간에서도 역사가 느껴진다. 이런 집은 그냥 존재 자체가 역사인 것 같아서 가끔 이런 집을 찾을 때마다 괜히 숙연해지곤한다. 계속해서 이 집을 운영해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할 뿐. 메뉴는 단촐하다. 닭곰탕과 고기백반, 닭고기다. 닭곰탕과 고기백반의 차이점을 여쭤보니 닭곰탕은 닭고기가 곰탕 안에 풍덩, 고기백반은 국물과 고기가 따로 나온다. 닭고기는 국물없이 고기만. 이날 고기백반 2개를 시켰는데 고기백반이 하나밖에 안된다고 하셔서 고기백반과 닭곰탕을 각각 하나씩 시켰다. 내부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평일 7시반쯤 들어갔는데 우리는 다행히 바로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