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가 되고 싶은 슬픔이 기쁨이가 되고 싶은 슬픔이

간만에 노원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았다! 바로 '오이시이' 돈까스!!!!!!!!!!!!!!!!!!! ('오이시이 본점' 이라고 검색해야 나온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 지도 링크 참고) 노원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나는 카카오 지도앱에서 노원역 주변 식당을 별점을 수시로 보는 편인데, 이 집은 별점이 무려 4.6점! 심지어 20명 정도 리뷰함! 이게 뭐가 어렵나 싶은 분도 있겠지만 보통 4.5점 이상을 유지하는 게 쉽지가 않다. 1명만 1점을 줘도 팍팍 깎이기 때문. 하지만 20명 이상 줬는데 이렇게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면.. 가봐야하는거다! 외부 입구는 약간 찾기가 힘든데 지도 보고 가면 갈 수 있다. 2층에 있고 내부는 깔끔한 편.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짝꿍와 나는 저녁에 갔는데 줄이 길..

짝꿍과 한 약속이 하나 있다. 제철음식을 먹자는 것. 짝꿍은 맛있는 걸 먹기 좋아하는데 단순히 자극적이어서 '맛있다!'는 게 아니라 진짜 그 요리만이 담고 있는 맛의 밀도가 높은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제철음식을 선호하는데 제철음식은 제철해산물, 제철과일 등이 있다. 나는 '제철'이라는 걸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살았던 인간인데 덩달아 제철음식을 챙겨먹고 있다. 이번 가을 제철음식은 '전어'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동네 횟집에서 전어회 배달주문을 하고나서 뭔가 아쉬워서 고민을 하던 차에 오가며 봤던 새우튀김집에서 새우튀김까지 추가 주문했다. 항상 지나가면서만 봤는데 지금 보니 정말 메뉴가 다양하다. 새우튀김만 파는 줄 알았는데 돈까스에 각종 튀김, 떡볶이까지! 우리는 왕새우 튀김 10마리-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