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스타벅스 커스텀: 쿨라임+샷추가 핵비추(왜먹음??)

스타벅스 평소 자주 가는데(일하러) 어디선가 이 커스텀 조합을 본 기억이 났다. 

바로 쿨라임피지오에 샷을 추가하는거다. 

맞다. 아메리카노 샷이다. 

이 기억이 맞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 

 

호기심으로 한번 시켜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추천한 사람 ... 어딨어 나와 나랑 싸우자.....^^...

 

쿨라임 피지오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쿨라임피지오를 설명하자면... 

이 음료는 상큼 그 자체인 음료다. 홈페이지 설명을 가져오자면, 라임이 들어간 청량 그 자체인 음료. (카페인이 들었는 지는 몰랐는데 저 정도면 낮지 않은 수준이네?)

 

그런데 여기에 샷을 추가하는거다. 

보통 톨사이즈에는 샷 1개, 그란데, 벤티 사이즈에는 샷 2개 추가를 추천한다고 한다. 

나는 이번에 톨을 시켰다. 

위는 받고 나서 섞지 않은 사진이고 아래는 한번 저은 사진이다. 

(빨대는 종이빨대가 싫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빨대. 이것도 스타벅스에서 산거다...)

 

비주얼부터 실은 좀 심상치 않다. 

그리고.. 한입 마신 소감은..

 

위에서 말했듯이 추천한 사람 나와^^

 

뭔가 맛이 기묘하다. 맛없는 무알콜 맥주를 먹는 기분. 첫 한입 먹자마자 으? 이게 무슨 맛이지 싶어서 인상이 써지는 맛이다. 대체 표현이 어렵다. 왜 이런 메뉴를 추천해준거지? 

 

친구에게 너무 맛없다고 말했더니 아래 같은 내용이 이미.. 스타벅스 갤러리에 올라와있다며.. .보내줬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arbucks&no=87261 

쿨라임 피지오 샷추가 빌런 잡아냄 - 스타벅스 마이너 갤러리

 

이런 스타벅스의 계략이었던 것인 것이다!!!!!!!!!!!!!!!!!!!!!!!!!!

 

그런데 저걸 보고나니 오히려 쿨라임 베이스 많이+탄산 강하게 요청을 빠트렸으니 다시 먹어야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스타벅스의 기묘한 커스텀 세계여.

아무튼 이거 뭔가 다시 먹어야하나. 괜히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