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오더에스프레소-알고보니 빵맛집(내돈내후)
오늘은 삼성동 오더에스프레소에서 음료 대신 빵먹은 후기다.
오더 에스프레소에 종종 가는데 항상 사람이 많다. 음료는 자주 사먹었는데 빵은 이번이 처음.
12시 10분쯤 갔는데 벌써 일부 빵들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나름 일찍 갔더니 평소에는 못본 베이글과 에그모닝빵도 보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는 못 찍었는데 내부 분위기도 괜찮다. 햇살이 좋을 때 앉아있으면 나름 분위기있음.
오늘 나의 선택은 그동안 벼르고 벼렀던 크로와상 샌드위치! 와.. 기타등등!



하핫 결국 최종픽은 이렇게. 모두 4개의 빵을 골랐다. 심혈을 기울여..!!
혼자 먹는거 아니고 회사 동료와 함께 먹을 빵.. 이라고 변명해보며..
메뉴 및 가격은
크루아상 샌드위치 8500원/바질토마토타르트 3900원/에그베이컨파이 3900원/모닝에그샌드위치 6500원이다.
모두 22800원. 점심 거하게 먹는다.
음료 메뉴판도 찍어봤다. 평소 여기 오면 피치 얼그레이 아이스티 많이 먹는다.
분명 5800원이었는데... 6천원으로 가격이 올랐네........ 음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이날 날이 좋아서 밖에서 먹었다. 이름도 예쁘게 써주셨다.


약간 지저분하지만..... 개봉! 이거... 이거 맛있다! 바질토마토! 타르트!!!
반갈샷은 없지만 바질향이 가득하다.


베이컨에그 타르트도 맛없없조합.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바질이 좋았다. 토마토바질이야말로 실패할 수 없는 조합.
에그마요도 뚱뚱하니 맛있다. 중간중간 씹히는 머스타드가 좋다.

가장 중요한 크루아상 샌드위치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건 정말 상큼한 맛이었다.
사과, 토마토 등이 충분히 들어가서 사각사각 맛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재료들이 모여서 기본에 충실한 맛을 낸달까. 다른 메뉴들보다 자극적이거나 하지 않아서 제일 무난했지만 그거야말로 가장 맘에 드는 메뉴였다.
다음에 또 가야지! 마음에 든다.
+사진첩을 뒤지다보니 이전에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 에르타르트, 베이컨에그타르트 등




그리고 이 집은 참 별거 아니지만, 하트 빨대가 너무 좋다.
괜히 기분 좋아지는 하트빨대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