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2)-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도착해서 해야할 일: 환전+와이파이 공유기 찾기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내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없었던 이유는 그만큼 내려서 해야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음을 먹고 갔는데도 멘붕.
멘붕해서 사진이 없다.
멘붕의 큰 이유는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으러 가기도 전, 유심칩 구매하는 곳+상점+환전소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 환전을 공항에서 해야하는데...? 싶어져서 그때부터 멘붕 시작.
공항에서 해야할 일은
1. 환전
2. 와이파이 기계 찾기(미리 예약해둠)
짐을 찾기 전부터 환전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때부터 약간 정신이 없었다.
우선 환전을 했다.
우린 미리 달러로 환전을 해왔고 달러를 다시 대만달러로 환전했다.
(정확한 금액은 이전 포스팅 참고)
환전은 당일 시세에 따라 해준다. 수수료로 30대만달러를 제외하고 주니 참고.
나중에 몇 군데 보니 그날 환전은 다 똑같더라. 그러니 아무데서나 해도 될듯.
그리고 짐 찾기 전에 있는 환전소에서 안해도 도착홈 통해서 나오면 여러군데가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거기서 해야하는 줄 알고 ㅠ ㅠ 놀라서 줄섰던 게 참...
그리고 와이파이 기계를 찾아야했는데 분명 다 검색해보고 왔는데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갑자기 멘붕.
그래서 그냥 아무나 붙들고 바우처를 보여주면서 물어봤다. 다행히 나가서 찾아야한다고 해서
멘붕을 멈추고 입국 심사를 받고, 짐을 찾은 후 와이파이를 찾으러 갔다.
(입국 심사도 받기 전부터 멘붕때렸던거)
와이파이 기계를 찍는 걸 깜빡했는데 공유기+충전기+충전선 이렇게 준다. 완료되면 저렇게 리턴 데이트가 써진 종이를 준다.
결정적으로 신용카드 하나 가져가야함. 신용카드를 보증으로 달아놓으니 제대로 반납만 되면 결제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아무튼 공항항에서 내리자마자 절대 절대 절대 당황하지 말고 입국심사 다 받고, 짐 찾고 나서 다른 거해도 충분하다.
그러니 막 유심 사야한다+와이파이 찾아야한다고 멘붕때리지 말자.
나가도 다 있더라.
그런데
공항에서 갑자기 멘붕하는 바람에 원래 세웠던 교통편 계획까지 모두 흔들리고 말았는데...!
(3편에 계속)